Tresspass

2015

Reflective perspex, mirror, printed perspex, ropes, chairs

Immigration process makes both physical and abstract movement smoothly between borders of each different countries but this puts individual under a strongly controlled situation, waiting to be belonged to somewhere. H/she whom only had conceptual notion of territory experiences the political structure and the control system that maintains the society during the immigration, which a paradox and discrepancy between new forms of reterritorialisation and globalisation coexists while the ideology of unity is advocated.

입국심사는 각 나라의 경계에 존재하는 물리적, 추상적 영역의 이동을 원활하게 해 준다. 그러나 한편으로는 어느 영역에도 속하지 못한 채 강력한 한 줄 서기 식의 통제 속에서 일시정지 상태에 개인을 속박하는 과정이기도 하다. 영역의 경계를 추상적으로만 인지하던 개인은 이 시점에 이르러 사회 구조에 존재하는 권력과 통제의 움직임을 체험하는데, 글로벌리즘이라는 단어가 진부할 만큼 남용되는 시대의 사상적 연대기와 그러한 이데올로기 속에서도 여전히 존재하는 실제적 보수성과 획일적 형태의 통제가 공존하는 모순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.